평창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IOC조정위원회 오늘 입국

입력 2014-04-28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구닐라 린드버그(스웨덴) 위원장과 오타비오 친콴타(이탈리아·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IOC 조정위원 12명은 28일 입국해 이튿날부터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와 강릉 코트살 클러스터 등을 둘러보고 종목별 경기장 건설 현황과 선수촌 및 미디어촌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 뒤 5월 1일 공식 기자회견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IOC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 차원에서 대회 개막 전까지 총 10차례의 조정위원회를 여는데, 이번이 3번째다. 이번 방한에는 조정위원 12명을 비롯해 동계국제연맹, IOC 사무국 직원, 전문가 등 총 49명이 함께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선 김진선 위원장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과 우상일 체육국장이 나서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도 재차 천명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28일 오후 2시 춘천에 위치한 강원발전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장 건설 추진상황을 설명한다. 강원도는 총 13개의 올림픽 경기장 중 5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8개(신설 6·보완 2)는 국제 규정에 맞게 2016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