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한국, 월드컵 파워랭킹 26위…1위는 아르헨티나’

입력 2014-06-24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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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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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대표팀이 영국 축구 매체가 정한 월드컵 출전국 32개국 파워랭킹에서 26위에 머물렀다.

영국 미러 풋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각각 조별 예선 2경기씩을 치른 32개국의 랭킹과 함께 짤막한 평가를 곁들였다.

이 매체가 선정한 월드컵 파워랭킹 1위 팀은 아르헨티나다. 이 매체는 “리오넬 메시의 골은 완벽했다. 감독은 수비 불안을 인정했지만 그들은 유일하게 개인 능력으로 월드컵 트로피의 주인을 바꿀 수 있는 완벽한 선수가 있다”며 메시의 능력을 높이 샀다.

개최국 브라질은 “멕시코 전에서의 슈팅은 정확하지 않았다. 네이마르와 오스카가 판타지 요소를 가진 유일한 선수다. 6번째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은 조금 어려워 보인다”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가 5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알제리 전에서 나쁜 대패를 당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희박한 기회만이 남았다”는 평가와 함께 26위에 머물렀다. H조에서는 벨기에가 9위, 알제리가 15위, 러시아가 2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4개국 가운데서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짠물 수비를 선보인 이란이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코트디부아르 전은 패할 자격이 없었으나 그리스 전은 승리할 자격이 없었다. 강팀을 상대로 반전을 필요로 하는 시간만이 남았다”는 평가와 함께 23위에 올랐고 호주는 30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카메룬이 32위로 전체 참가국 중 최하위다.

한편, 한국은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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