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 무사 2루서 탬파베이 좌완 선발 드루 스마일리를 상대로 적시 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이틀 연속이자 시즌 24번째 2루타에 54타점째. 이어진 1사 3루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시즌 53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그러나 2회 2사 1·3루 찬스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데 이어 4회와 6회에는 잇달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3으로 이겨 주말 3연전 싹쓸이를 포함해 최근 4연승을 달린 텍사스(59승57패)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 볼티모어(60승56패)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한편 이틀 연속 연장 혈투를 치른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28)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46일만 결장. 피츠버그는 메츠를 8-1로 완파하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손건영 스포츠동아 미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