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내달 13일 자메이카 평가전

입력 2015-09-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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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축구국가대표팀이 10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같은 달 8일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치른 뒤 귀국해 상암벌에서 자메이카를 상대한다.

자메이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2위로 57위의 한국보다 5계단 높다. 7월 북중미선수권대회(골드컵) 준결승에서 강호 미국을 꺾은 뒤 준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본선에는 1998년 프랑스대회에 한번 출전했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자메이카에 1승1무를 거두고 있다.

신태용 대표팀 코치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올림픽대표팀도 10월 호주올림픽대표팀을 초청해 2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9일 오후 5시1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이천종합경기장에서 각각 벌어진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을 앞둔 올림픽대표팀은 호주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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