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울] ‘스턴건’ 김동현 1R TKO 압승 “내년 한국에서 타이틀매치 하고 싶다”

입력 2015-11-28 23: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스턴 건’ 김동현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웰터급 경기에서 1라운드 TKO승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동현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 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맞아 1라운드 TKO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김동현과 워터스의 맞대결은 한, 미 해병대 출신 파이터 간의 매치 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동현은 1라운드 4분이 남은 시점부터 워터스를 위에서 내리 누르며 계속해 펀치를 퍼부은 끝에 압승했다.

경기 후 김동현은 상대가 마스비달에서 워터스로 바뀐 것에 대해 “상대가 갑자기 바뀌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고 선수가 다쳐서 일어난 일이니 재밌게 경기하려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이아에게 억울하게 졌는데 승리하고 내년 한국에서 타이틀 매치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UFC 대회다.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