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후원사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2월 14일 NBA 역사상 최초로 토론토에서 열리는 65회 NBA 올스타전을 앞두고 캐나다의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오로라(Aurora Borealis, 북극광) 컬렉션’ 농구화 4종을 출시한다.
이번 아디다스 ‘오로라 컬렉션’은 ‘디 릴라드 2’, ‘디 로즈 6부스트’, ‘크레이지 라이트 부스트2.5’, ‘존월2’ 총 4가지 버전으로, 토론토의 활기차고 국제적인 문화, 그리고 캐나다의 하늘을 밝히는 환상적인 오로라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기존 제품의 고유한 기능과 디자인은 유지하고, 컬러의 변화와 기술력 부분의 강화를 통해 컬렉션만의 독특함을 표현해냈다. 전체적으로 니트 소재의 어퍼를 사용했고, 밤하늘 상징하는 어두운 스타일에 강렬한 보라색 컬러로 멋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새롭게 선보여진 ‘크레이지라이트 부스트 2.5’는 보라색과 청록색의 화려한 컬러 조화와 함께 프라임니트 와 메쉬 소재를 사용, 뛰어난 착용감과 통풍성을 자랑한다. ‘디 릴라드 2’농구화 역시 프라임 니트 소재를 어퍼로 채택했고, 기존 쿠셔닝 기술인 바운스 쿠셔닝을 부스트로 대체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보라색과 핑크색 적절히 사용하여 오로라의 반짝이는 파동을 보는 듯한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디 로즈 6 부스트’는 아치 모양의 오로라를 표현하기 위해 진한 보라색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의 야광 소재를 어퍼 부분에 적용했다. 로즈의 시그니쳐 로고에는 무지개 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적용하여 오로라 컬렉션다운 디테일을 잘 표현해 냈다.
또한 아디다스는 이번 ‘오로라 컬렉션’ 농구화 외에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나무 잎과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을 멋스럽게 디자인에 녹여낸 동부, 서부 지역의 올스타 유니폼과, 기아(Kia) NBA MVP, 올해의 NBA 루키, 올스타전 MVP 등 선수들의 선수 개개인의 수상 기록에 따른 독특한 맞춤 패치가 제공되는 다양한 웜업(warm-ups) 의류도 판매 할 예정이다.
오는 2016 NBA 올스타에 아디다스 선수들이 착용할 ‘오로라 컬렉션’과 ‘올스타 의류’는 2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아디다스 농구 용품 취급점,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http://shop.adidas.co.kr)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 (m.adidas.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제임스 하든, 데릭 로즈, 데미안 릴라드, 앤드류 위긴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2006년 4월 아디다스는 NBA와 2006-07 NBA 시즌을 시작으로 11년간 NBA, WNBA 그리고 D-리그에 공식 유니폼과 의류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