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2017년 후 은퇴 계획 발표… 홈런은 어디까지?

입력 2016-03-24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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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개인 통산 687홈런으로 이 부문 역대 4위에 올라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41, 뉴욕 양키스)가 은퇴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이 마무리 되는 2017년 이후 선수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017년이 되면, 뉴욕 양키스와 로드리게스의 10년-2억 7500만 달러의 계약이 모두 종료된다. 로드리게스는 이 계약이 끝나면, 미련 없이 유니폼을 벗을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선수. 21년간 700개 가까운 홈런을 날렸으나 금지약물 파동으로 크게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통산 21년간 2719경기에서 687홈런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700홈런을 뛰어 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홈런을 때려냈다.

이제 관심은 로드리게스가 남은 두 시즌 동안 얼마나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지에 모이고 있다. 우선 베이브 루스의 기록까지는 27개가 남아있다.



또한 행크 아론의 755홈런까지는 68개가 남았고, 배리 본즈의 762홈런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76개의 홈런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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