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FA 외야수’ 레딕과 계약 공식 발표… 4년-5200만 달러

입력 2016-11-24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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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레딕.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전력 보강에 혈안이 돼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갖춘 외야수 조쉬 레딕(29)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휴스턴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레딕과 4년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체 검사까지 마친 뒤 발표한 내용이다.

계약 조건은 지난 18일에 발표된 바와 같다. 이번 휴스턴과 레딕의 계약은 총 기간 4년에 총액은 5200만 달러. 연평균 1300만 달러 규모다.

레딕은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이하는 외야수로 지난 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LA 다저스에서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와 10홈런 37타점, OPS 0.749 등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풀타임 출전할 경우 20홈런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장타력을 지녔다.

또한 레딕은 평균 이상의 우익수 수비 능력도 지녔다. 오클랜드에서 활약하던 지난 2012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휴스턴은 레딕 외에도 트레이드로 브라이언 맥캔(32)을 영입해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카를로스 벨트란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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