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가능성 70%’… MIL 브론, 당장 이적은 없나?

입력 2016-11-24 08: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이언 브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보도된 ‘올스타 외야수’ 라이언 브론(33, 밀워키 브루어스)의 거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널은 24일(한국시각) 밀워키 데이빗 스팀스 단장의 의견을 인용해 브론의 거취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밀워키 단장은 브론의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미국 ESPN은 브론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70%로 평가했다.

현재 밀워키는 브론을 트레이드 하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오프 시즌이 초반인 만큼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브론은 오는 2020년까지 밀워키와 계약 돼 있다. 2017시즌과 2018시즌에는 2000만 달러 씩을 받으며, 2019시즌 1900만 달러, 2020시즌 1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1시즌에는 15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걸려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400만 달러다. 브론을 영입한다면, 최소 4시즌 동안 컨트롤이 가능하다.

브론은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이할 외야수. 지난 시즌에는 135경기에서 타율 0.305와 30홈런 91타점 80득점 156안타, 출루율 0.365 OPS 0.903 등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초반에는 200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어 2011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등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브론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며 명예를 잃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