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5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리드를 얻은 상황에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1로 앞선 4회 선두타자 데이빗 프리즈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투수 강습 타구로 처리했다. 류현진의 뛰어난 수비가 빛났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션 로드리게스를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했다. 배트가 부러지며,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엘리아스 디아브를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하며, 두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