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 다음 선발 등판은 언제일까?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티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오클랜드 타선을 압도했다.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역시 2.79로 낮췄다.
현재 LA 다저스의 경기 일정을 감안한다면,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은 오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가 될 것이 유력하다.
LA 다저스는 12일 오클랜드전을 거쳐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일부터 16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후 LA 다저스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샌디에이고와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3연전에 류현진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LA 다저스는 12일 오클랜드전에 알렉스 우드를 내세우고 14일부터 16일까지 애리조나 3연전에는 마에다 켄타-리치 힐-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이 다음 경기에 류현진이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 휴식일 또한 13일 하루 뿐이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