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KBO 올스타전 스포츠안전체험관 호응

입력 2019-07-22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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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7월 21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된 ‘2019 KBO리그 올스타전’에 마련한 스포츠안전체험 홍보관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이날 경기장 관람객들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체험관 방문 및 교육체험 후, 사진촬영 무료 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이쁘띠-포토존’ 참여이벤트 기획 코너를 마련해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체험에 있어서도 재단의 전문강사(황윤석)가 기도폐쇄 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 및 붕대, 삼각건 사용법 등에 대해 직접 시연을 통해 방법을 상세히 알려줬다.

‘하임리히법’은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유형에 속한다.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교육을 진행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 교육관계자는 “기도폐쇄는 5세 이하 아동들이 사망하는 원인 중 가장 높은 사고유형 중 하나”라며 “이번 체험관 운영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보다 초점을 두고 스포츠 안전 외에 실생활에서도 겪게 되는 응급사고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해 방문객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재단은 26일부터 열리는 I리그 여름축제 등 국내 주요 스포츠행사를 직접 찾아가는 ‘스포츠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시민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실생활에도 유용한 안전수칙과 안전의식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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