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태곤(좌)-이홍구. 스포츠동아DB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T 위즈가 선수단 정리작업과 동시에 뎁스 살찌우기를 완료했다.
KT는 13일 SK 와이번스와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T가 내야수 오태곤(29)을 내주고 포수 이홍구(30)를 받는 내용이다. 극심한 타선침체로 고민이 깊은 SK가 먼저 요청했고, 안방보강 필요성을 느낀 KT가 호응했다.
오태곤과 이홍구 모두 2번째 트레이드다. 오태곤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뒤 2017시즌 도중 2대2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오태곤과 배제성이 KT, 장시환과 김건국이 롯데로 팀을 옮겼다. 당시만 해도 오태곤과 장시환이 ‘코어’로 평가됐으나, 지난해 배제성이 KT 토종 최초 10승 고지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고, 오태곤은 123경기에서 타율 0.250, 6홈런, 35타점으로 고전하며 평가가 뒤바뀌었다. SK는 기본적으로 한방을 갖춘 데다 발이 빠르고 내·외야를 겸할 수 있는 오태곤에게 매력을 느꼈다.
2013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홍구는 2017시즌 초 4대4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KIA가 노수광-이홍구-이성우-윤정우를 내주고 이명기-김민식-최정민-노관현을 받는 ‘빅딜’이었다. 이홍구는 이적 첫해 53경기에서 타율 0.188, 10홈런, 18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듬해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올 시즌 복귀했지만 23경기에서 타율 0.188, 1홈런, 3타점으로 장기인 장타력을 보이지 못했다.
KT는 베테랑 장성우, 허도환에 올해 입단한 초고교급 포수 강현우로 이어지는 안방을 구축한 상태다. 이홍구가 기대만큼 자리를 잡아주면 약관의 강현우가 빠르게 병역 의무를 다할 수도 있다.
둘 모두 1군에서 요긴하게 쓰일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트레이드 발표 직후 “포수는 많을수록 좋다. 특히 이홍구는 공격력을 어느 정도 검증받은 자원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이숭용 KT 단장 역시 “1군 포수 뎁스 강화를 위해 즉시전력감을 데려왔다. 풍부한 경험, 안정감 있는 수비를 갖춘 데다 장타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SK 관계자는 “오태곤은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장타력과 빠른 발도 겸비했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KT는 이날 트레이드 발표에 앞서 투수 금민철, 이상화, 강장산과 내야수 이재근, 외야수 임지한 등 5명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타 구단 이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길 터주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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