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2차 연장 끝 보스턴 제압… 12일 최종 7차전 격돌

입력 2020-09-10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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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라우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랩터스가 2차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더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4강·7전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에 125-122의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의 승리로 3승3패 동률이 된 이번 시리즈는 12일 최종 7차전에서 동부콘퍼런스 PO 결승 티켓을 놓고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7차전까지 끌고 가려는 토론토와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고자 했던 보스턴의 사투는 2차 연장까지 가서야 승부가 가려졌다. 토론토는 115-117로 뒤지던 2차 연장 종료 57.7초전 OG 아누노비(13점·13리바운드)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1.9초전 노먼 포웰(23점)이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29점·14리바운드·9어시스트)의 볼을 빼앗아 속공 득점과 함께 상대 파울을 얻는 3점 플레이를 펼쳐 121-117까지 달아났다.

토론토는 테이텀을 앞세운 보스턴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지만, 카일 라우리(33점·8리바운드·6어시스트)의 페이드어웨이 점프슛, 포웰의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하며 끝날 것 같지 않던 접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토론토를 지탱하는 두 가드 라우리와 프레드 밴 블릿(21점·9리바운드·7어시스트)은 54점·17리바운드·13어시시트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마커스 스마트가 23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토론토와 보스턴은 12일 펼쳐지는 7차전을 벌인다. 7차전 승리 팀은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에서 만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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