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릭 지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설’ 데릭 지터(47)가 선대 영웅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지터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헌액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7월 26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약 1년 2개월이 지나서야 진행됐다.
지터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인기 팀인 뉴욕 양키스의 프랜차이즈스타였다. 1995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만 20년을 뛰었다. 통산 27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3465안타, 260홈런, 1131타점, 1923득점의 성적을 남겼고, 올스타에도 14차례나 선정됐다.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도 각각 5차례씩 수상했다.
지터는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 이전부터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성 후보였다. 그러나 2020년 1월에 진행된 투표에서 단 한 표가 부족해 만장일치의 영예를 얻지 못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로 구성된 투표인단 397명 중 396명이 찬성표를 던졌으나 단 한 명이 반대 의견을 냈다.
지터는 이날 헌액식에서 “나를 뽑아준 야구 기자들에 감사하다. 단 한 명은 빼고”라고 말해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만장일치 헌액은 지터의 양키스 동료였던 마리아노 리베라(52)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리베라는 2019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투표인단 425명 모두에게 표를 얻었다.
지터는 “선수 생활의 목표는 다른 모든 선수들보다 더 많이 이기는 것이었다.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여러분이 도와줬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현역 선수들에게는 뼈가 담긴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경기가 계속 열릴 수 있는 것은 훌륭한 팬들이 있는 덕분이다. 경기를 소중히 여겨라.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야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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