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원윤종팀,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

입력 2022-01-03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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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홈페이지

평창동계올림픽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까.

원윤종(37)-김진수(27·이상 강원도청)가 3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두 번째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9초82로 6위에 올랐다. 이는 ‘원윤종 팀’의 2021~2022시즌 최고 성적이다. 앞서 열린 1~5차 대회에선 모두 10위 밖에 머물렀다. 1차 대회에선 17위, 2차 대회에선 21위, 3차 대회에선 17위, 5차 대회에선 21위를 기록했다. 4차 대회에선 4인승 경기가 2차례 진행돼 2인승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파일럿 원윤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한국 썰매의 기적을 재현하려고 한다. 평창대회 당시 우리 봅슬레이대표팀은 남자 4인승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스켈레톤의 윤성빈과 함께 ‘비(非) 빙상 종목’의 쾌거를 달성했다.

봅슬레이대표팀은 올해 베이징대회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지만, 5차 대회까지는 최적의 썰매 세팅을 찾지 못해 숙제를 남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6차 대회 6위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은 모습이다. 봅슬레이대표팀은 독일 빈터베르크로 이동해 7차 대회에 나선다.

한편 이번 6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선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1·2차 시기 합계 1분39초1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드리히 팀은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경기에서 금메달 5개를 쓸어 담았다. 영국의 브래드 할 팀이 1분39초22로 2위, 라트비아의 오스카르스 키베르마니스 팀이 1분39초71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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