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신이슬.
사진제공 | WKBL

삼성생명 신이슬. 사진제공 | WKBL


용인 삼성생명이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퓨처스(2군)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14점·7어시스트를 올린 신이슬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89-67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역대 퓨처스리그 한 경기 한 팀 최다인 30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1쿼터에는 17-21로 뒤졌지만, 2쿼터 들어 경기력이 살아나 39-3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에는 36점을 쏟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신이슬을 필두로 이수정(13점·8리바운드), 강유림(12점), 조수아(8점·8어시스트) 등이 인상적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이혜미(16점), 이다연(15점) 등의 분전에도 높이와 조직력에서 밀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