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김남일 감독. 스포츠동아DB
K리그1(1부) 성남FC 김남일 감독(45)이 사퇴를 암시하는 폭탄 발언을 던졌지만, 끝까지 팀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성남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 측면에서도 상대 기세에 눌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졸전이었다. 3일 7라운드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수원FC를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던 분위기는 사라졌다.
성남은 현재 1승2무5패, 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뮬리치에 의존한 전술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2시즌 연속 K리그1 잔류의 원동력인 수비력도 기대이하. 권완규, 김민혁 등 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하고도 그 효과가 나오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급기야 김천전을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 들어선 김 감독은 자진 사퇴를 암시하는 폭탄 발언을 남겼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미래에 대해 구단과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겠다”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사퇴 의사를 드러냈지만, 김 감독은 물러나지 않기로 했다. 그는 6일 김천전 종료 후 선수단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선수운영팀에 사퇴 의사를 밝혔고, 7일 오전 구단 사무국에도 그 뜻이 전달됐다. 그러나 박창훈 대표이사와 면담 끝에 감독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이전에도 구단 측에서는 감독님 거취에 대해 논의한 바 없었다. 대표이사님과 대화를 잘 나눈 뒤 책임감을 갖고 팀을 이끌어주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성남으로선 당장 9일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사령탑 공백으로 인한 혼란은 피했지만, 분명히 반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 감독은 전북전을 잘 치른 뒤 5월초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로 인한 휴식기를 활용해 팀 분위기를 수습할 필요가 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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