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삼성고 ‘1인1기’ 스포츠 프로그램 인기

입력 2022-07-04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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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삼성고는 매주 ‘1인1기’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인1기는 라크로스, 보디빌딩, 농구, 사격, 펜싱, 검도, 미식축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라크로스를 하는 삼성고 학생들. 삼성고 라크로스는 최근 5년간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이시성

충남삼성고는 매주 ‘1인1기’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인1기는 라크로스, 보디빌딩, 농구, 사격, 펜싱, 검도, 미식축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라크로스를 하는 삼성고 학생들. 삼성고 라크로스는 최근 5년간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이시성

충남삼성고등학교 학생들은 ‘1인1기’라는 체육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1인1기는 라크로스, 보디빌딩, 농구, 사격, 펜싱, 검도, 미식축구 등으로 구성돼있다. 학생들은 매주 1인1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동하며 친구들과 친목을 다진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해 충남삼성고의 오랜 전통인 1인1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약화되면서 부활했다. 이에 1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입학한 해에 1인1기가 다시 생겨서 정말 좋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매주 1인1기 시간이 기다려진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서 실내에서 진행되는 검도, 탁구, 농구 등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농구, 라크로스, 미식축구의 경우 2학기에 전국대회가 예정돼있어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1인1기 시간 외에도 따로 모여 팀 훈련과 전술 훈련을 한다.


충남삼성고는 라크로스로 유명하다. 최근 5년간 참가한 모든 라크로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라크로스국가대표였던 교사와 현 라크로스국가대표 코치가 체육교사로 재직 중이라 학생들이 라크로스를 배우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충남삼성고 농구부인 썬더스도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체육관에 모여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학생들끼리 패스, 드리블, 슛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썬더스는 교사의 지도보다는 학생들 자율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로 호흡을 맞추고 팀워크를 기르며 ‘원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처럼 충남삼성고 학생들은 1인1기 활동을 통해 자율적이고 품격 있는 학생으로 성장한다. 학교의 교육 이념인 자율, 창의, 품격도 기르고 있다.


이시성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충남삼성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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