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호날두, 결국 사우디로? ‘연봉 2억 유로’ 전망

입력 2022-12-21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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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재 소속팀이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곧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팀인 알 나스르와 계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있으며 곧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지난 11일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패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8강전 패배 이후에도 포르투갈로 돌아가지 않은 것.

이 매체는 이에 대해 "이번 해 안에 호날두와 알 나스르가 계약할"이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전망했다.

또 계약 조건은 ‘2년 반 계약에 연봉 2억 유로(약 2735억 원)’ 정도로 예상했다. 세계 축구 연봉 1위로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호날두는 지난 11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월드컵 개막 직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에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무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호날두와 알 나스르가 계약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를 부정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가나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득점한 선수에 올랐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는 주전에서 밀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또 포르투갈은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되던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패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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