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중 3G서 50점 이상’ NBA는 돈치치 신드롬

입력 2023-01-01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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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안토니오전 51점·9AS·6R…댈러스 V 앞장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가 나흘 만에 다시 50점 이상을 뽑으며 평균득점 1위로 올라섰다. 1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에서 51점·9어시스트·6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팀에 126-125 승리를 안겼다.

돈치치의 최근 상승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달 24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50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 28일 뉴욕 닉스전에서 60점·21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폭발했다. 휴스턴전부터 최근 5경기 동안 잇달아 30점 이상을 쓸어 담았고, 이 기간 3차례나 50점 이상을 뽑는 활약으로 평균득점 1위(34.2점)에 올랐다.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8.7개), 어시스트(8.9개), 스틸(1.7개) 등 다방면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내·외곽을 오가는 데다 자유투 성공률(73.5%) 또한 준수해 막기가 쉽지 않다.

댈러스도 돈치치의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쾌속행진을 펼치고 있다. 최근 6연승의 상승세 속에 서부콘퍼런스 4위(21승16패)로 올라섰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선 15승5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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