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정철원.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정철원(24)은 잊지 못할 2022년을 보냈다.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아 58경기에 등판, 4승3패3세이브23홀드, 평균자책점(ERA) 3.10을 기록해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3000만 원이었던 연봉도 1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정철원은 시속 150㎞대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등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지녔다. 팀을 넘어 리그 전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불펜투수로 올라선 비결이다. 그뿐 아니라 수비와 견제동작 등 실점을 줄이는 디테일에도 강점을 보였다. 3월 9일 개막하는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당당히 승선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정철원의 체력 부담을 걱정하면서도 실력에 대한 믿음만큼은 거두지 않았다. 정철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냈기에,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 또한 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정이다. 실제로 그는 예년보다 빠르게 웨이트트레이닝 등 근력운동을 시작하며 새 시즌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 감독은 “(정철원은) 많이 던지고 몸을 회복하는 과정을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구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면서도 “이제 우리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실력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기에 비시즌 동안 몸 관리만 잘했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몸은 쉬면 안 된다. 계속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두산 정철원. 스포츠동아DB
정철원의 또 다른 강점은 쉽게 주눅 들지 않는 멘탈(정신력)이다. 엄청난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던 만큼 어떤 상황에도 만족은 없다. 입단 당시 130㎞대 후반에서 140㎞대 초반이었던 직구 구속을 현역(육군) 입대 직전 147㎞까지 끌어올리며 전역 이후를 대비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두산 스카우트팀 관계자는 “입대 후 키가 컸고, 호리호리했던 체격도 좋아졌다”고 귀띔했다.
2023시즌 두산의 과제는 마운드 재정비다. 특히 지난해 팀 불펜 ERA 9위(4.80)로 무너졌던 계투진을 재건해야 경쟁이 가능하다. 그만큼 정철원의 책임감도 커졌다. “궁극적인 목표는 두산의 마무리”라고 외친 정철원의 2023시즌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 궁금해진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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