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NYM, 시작부터 삐걱 ‘퀸타나 3개월 OUT’

입력 2023-03-14 07: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뉴욕 메츠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갈비뼈 피로 골절 진단을 받은 호세 퀸타나(34)의 장기 이탈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퀸타나가 갈비뼈 피로 골절로 3개월간 마운드에 오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퀸타나는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3 시범경기에 나섰으나 옆구리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강판됐다.

이후 뉴욕 메츠는 지난 7일 퀸타나가 왼쪽 다섯 번째 갈비뼈에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WBC 참가도 무산됐다.

반면 뉴욕 메츠를 이끄는 빌리 에플러 단장은 퀸타나의 3개월 이탈에 대해 아직 확실한 이탈 기간을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뉴욕 메츠는 2023시즌을 앞두고 퀸타나와 2년-2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퀸타나는 저스틴 벌랜더-맥스 슈어저 뒤에서 하위 선발진을 맡을 예정이었다.

물론 뉴욕 메츠에는 뛰어난 선발투수가 많다. 퀸타나가 장기 이탈할 경우, 데이빗 피터슨과 타일러 메길 등이 그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퀸타나는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165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나선 후반기 12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