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만난 저스틴 벌랜더(40)-맥스 슈어저(39)를 앞세운 뉴욕 메츠가 2023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최강의 선발진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최고의 선발진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10위에는 2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최강의 선발진은 뉴욕 메츠. 벌랜더와 슈어저의 콤비에 센가 코다이, 카를로스 카라스코, 데이빗 피터슨, 호세 퀸타나가 뒤를 받친다.
일본 프로야구 출신으로 이번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센가가 제 몫을 다 할 경우, 상위-하위 모두 빈틈이 없는 선발진이라는 평가다.
퀸타나가 이달 초 갈비뼈 피로 골절로 이탈했으나, 이 공백은 타일러 메길이 메울 예정. 이에 뉴욕 메츠는 선발진의 공백을 크게 느끼지 못할 것이다.
또 2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올랐다. 코빈 번스와 브랜든 우드러프를 비롯해 프레디 페랄타, 에릭 라우어, 웨이드 마일리, 애드리안 하우저가 버틴다.
이어 3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맥스 프리드-스펜서 스트라이더 원투펀치에 카일 라이트, 찰리 모튼, 재러드 슈스터, 마이클 소로카가 나선다.
큰 보강을 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4위에 자리했다. 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 마틴 페레즈, 네이선 이볼디, 존 그레이, 앤드류 히니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가졌다.
최상위권의 마지막 자리인 5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올랐다. 잭 윌러-애런 놀라 콤비가 여전한데다 레인저 수아레스, 타이후안 워커 등이 뒤를 받친다.
이밖에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에인절스-시애틀 매리너스(공동 10위)가 6~10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가 된 오타니 쇼헤이는 여기서도 거론됐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에이스로 31일 개막전에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