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면 뭐하나’ 세일, ‘TB전 6실점’ → ERA 11.25

입력 2023-04-13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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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동안 사이버 투수로 전락했던 크리스 세일(34, 보스턴 레드삭스)가 복귀했으나 개막 3경기 연속 고개를 숙였다.

보스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보스턴 선발투수로 나선 세일은 4이닝 동안 81개의 공(스트라이크 55개)을 던지며, 7피안타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부진. 세일은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3이닝 7실점,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5이닝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세일은 1회 수비 실책과 볼넷으로 맞은 위기에서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3점포를 맞았다. 경기 시작부터 3실점을 한 것.

이후 세일은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회 연속 3피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얀디 디아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또 세일은 계속된 위기에서 완더 프랑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6점째를 내줬다. 결국 세일은 4회까지 6점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에 세일의 평균자책점은 이날 경기 전까지 기록한 11.25를 그대로 유지했다. 세일은 12이닝 동안 무려 18개의 안타를 맞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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