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RI 원정길→‘역수출’ 켈리와 23일 투타 맞대결

입력 2023-04-20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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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그로브 & 타티스 복귀’ SD, 분위기 반전 노린다… 21일부터 ARI와의 원정 4연전 돌입!

-ARI 상대 ‘MLB 첫 끝내기 홈런’ 김하성, ‘KBO 역수출 신화’ 켈리와는 23일 투타 맞대결 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애리조나 원정길에 오른다. 한국시간으로 21일부터 나흘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간 4연전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 팀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던 김하성이 다시 애리조나를 만난다. 당시 김하성은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9회 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트려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하지만 최근 샌디에이고의 공격력은 내셔널리그 주요 타격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주춤하고 있다. 이번 애리조나와의 4연전에서 샌디에이고는 조 머스그로브와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그리고 애리조나를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던 김하성의 방망이도 침묵을 깰 수 있을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가 이번에는 홈에서 샌디에이고를 맞이한다. 20일 기준, 애리조나는 이번 시즌 11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애리조나에는 ‘KBO 역수출의 신화’라 불리는 메릴 캘리가 있다.

켈리는 지난 1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실점 3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메릴 켈리는 23일 3차전에 등판할 예정이며, 조 머스그로브와의 선발 맞대결과 함께 김하성과의 투타 맞대결에도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펼쳐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간 1차전 경기를 비롯해 4연전 모두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2023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SD vs ARI’ 4연전 중계 일정

4/21(금)

10:40 샌디에이고 : 애리조나 / NOW, ON

4/22(토)

10:40 샌디에이고 : 애리조나 / NOW, ON

4/23(일)

09:10 샌디에이고 : 애리조나 / NOW, ON

4/24(월)

05:10 샌디에이고 : 애리조나 / NOW, ON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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