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3출루’ 김하성, 시즌 첫 리드오프 나선다

입력 2023-06-01 0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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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3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처음으로 리드오프에 배치됐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경기에 앞서 김하성이 리드오프로 배치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3루수 김하성과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테이블 세터.

이어 좌익수 후안 소토-유격수 잰더 보가츠-1루수 브랜든 딕슨이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또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지명타자 넬슨 크루즈-포수 개리 산체스-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이 하위 타선. 선발투수는 블레이크 스넬.

김하성이 팀의 리드오프로 나서는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지난해까지 총 18차례 리드오프로 나섰고,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0월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과 31일 마이애미전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씩을 얻으며 2경기 연속 3출루를 기록했다.

오랜 만에 팀의 리드오프로 나서는 김하성이 마이애미 선발투수 브랙스턴 개럿을 상대로 출루 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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