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선장’ 맥커친, 2000안타 달성 눈앞 ‘2개 남아’

입력 2023-06-08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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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친정팀으로 복귀한 ‘해적단의 선장’ 앤드류 맥커친(3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맥커친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이는 시즌 50번째이자 개인 통산 1998번째 안타.

이로써 맥커친은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에 단 2개만을 남겼다. 이에 이번 주 내로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통산 2000안타는 현역 선수 중 5번째. 미겔 카브레라가 3000안타를 넘겼고, 그 뒤를 조이 보토, 넬슨 크루즈, 엘비스 앤드러스가 잇고 있다.

또 프레디 프리먼이 1985개로 맥커친 뒤를 바짝 뒤쫓고 있고, 호세 알투베와 에반 롱고리아가 1900안타를 넘긴 상황이다.

단 메이저리그 역대로는 294번째가 된다. 즉 맥커친 이전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2000안타를 돌파한 선수는 무려 293명에 이른다.

메이저리그 15년차의 맥커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피츠버그로 복귀했다. 지난 2017시즌 이후 6년 만이다.

성적은 좋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서는 떨어졌으나, 8일까지 54경기에서 타율 0.269와 8홈런 23타점, 출루율 0.381 OPS 0.816 등을 기록했다.

또 피츠버그는 8일까지 32승 29패 승률 0.525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승률 0.383에서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

피츠버그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3연전을 가진다. 맥커친은 이 3연전을 통해 홈 팬 앞에서 2000안타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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