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산 ‘괴물’ 류현진(36)이 8월 2일(한국시각) 14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가운데, 감독과 동료 선수들이 큰 기대를 나타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갖는 류현진은 지난 30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마지막 불펜투구로 최종 점검을 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 피트 워커 투수 코치,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과 크리스 배싯이 주전 포수 대니 잰슨에게 투구하는 류현진을 지켜봤다.
평가는 어땠을까.
31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4명의 ‘특별 관중’은 류현진의 투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슈나이더 감독은 “정말 좋았다”며 “그는 (투수와 포수가 사인을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피치콤(PitchCom)의 기능을 사용하면서 익숙해져 가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위치 조절은 정확했다. 그는 준비가 되었다. 정말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작년 6월 왼쪽 팔꿈치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1년 넘게 재활에 매달렸다. 4번의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류현진은 작년 6월 2일 이후 처음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팀이 필요할 때 돌아왔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토론토는 현재 17일 동안 17경기를 치르는 매우 힘든 일정에 돌입한 상태. 류현진의 가세로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면 선발 투수들에게 하루의 휴식을 더 줄 수 있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슈나이더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류현진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며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귀전 상대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볼티모어 타선은 왼손 타자와 스위치히터가 많다. 왼손 선발 류현진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대목이다.
류현진을 잘 따르는 것으로 알려진 선발 투수 알렉 마노아는 “류현진은 류현진이다”며 “그는 대단히 좋아 보이며, 모든 구종을 섞어 던지는데 전부 좋다고 느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정말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며, 그래서 우리는 그의 복귀에 대단히 흥분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번 시즌 ‘만년 꼴찌’ 오명을 벗어던지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템파베이 레이스 등 강팀이 우글거리는 AL 동부지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현재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AL 전체 1위다.
2020년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2021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 6번 등판해 4승(1패)을 거드는 강세를 보였다. 부상으로 6경기밖에 못 던진 2022년에는 상대한 기록이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볼티모어는 류현진이 상대하던 팀과 선수 구성에서 큰 차이가 있다. 젊은 새 얼굴이 많다.
투수와 타자가 서로 생소한 상태서 맞설 경우, 상대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하다는 게 정설이다. 류현진이 볼티모어에 강한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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