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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여 동안 롯데 자이언츠를 바꿔놓으려 했던 감독들은 적지 않지만, 롯데가 이들을 떠나보낸 과정이나 팀 성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롯데와 함께한 감독은 총 6명에 달한다. 김시진 전 감독을 비롯해 이종운 현 감독대행, 조원우, 양상문, 허문회, 래리 서튼 전 감독 등이다. 공필성 전 감독대행 등까지 더하면 숫자는 더 늘어나는데, 사령탑이 중도에 사퇴하거나 경질되는 일이 잦았다.
그동안 롯데 감독들은 모두 짧게 팀을 이끌다가 떠났다. 재임기간이 2년을 넘는 이는 조원우, 서튼 전 감독 등 2명뿐이다. 2021시즌 도중 부임해 올 시즌 중도 사퇴한 서튼 전 감독이 온전히 한 시즌을 지휘한 것은 지난해뿐이다. 조 전 감독은 부임 2년차인 2017시즌 팀을 페넌트레이스 3위에 올리며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그럼에도 롯데는 조 전 감독의 재계약 첫해였던 2018시즌 7위에 그친 책임을 물었다. 팀을 5년 만에 포스트시즌(PS)으로 이끈 사령탑과 3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해놓고도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동안 롯데에는 감독은 물론 대표이사, 단장, 선수, 프런트까지 새로운 인사나 변화가 적지 않았다. 새로운 수혈이 곧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도리어 구단 운영에는 혼란만 가중됐다. 항로가 매번 바뀌니 지난 10년간 PS 진출이 1번밖에 되지 않는 난파선이 돼 버렸다. 2019년부터는 1군과 퓨처스(2군)팀 어느 곳에서도 성장이 정체된 선수가 없도록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했지만, 구단 안팎에선 “어떤 감독, 어떤 수뇌부가 오든 더는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불안감 섞인 바람이 감돌았다.
롯데는 이제 더는 감독과 같은 구단의 주요 인사 한두 명이 바뀌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잘 안다. 눈에 보이는 훈련이나 경기운영방식이 일부 변화를 이끌어낼 순 있지만, 성적 향상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일 수는 없다. 서튼 전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벌써 새 사령탑 후보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지금 롯데가 집중해야 할 일은 결코 아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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