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뒤)이 최근 경기도 용인의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 2년차 영건 박성진의 폼을 교정해주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화재 배구단
아웃사이드 히터 박성진(23)은 지난해 V리그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화창한 하늘을 기대했지만 기회는 거의 없었다. 2022~2023시즌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그래도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항상 주목하고 있었다. 묵묵히 훈련에 매달린 박성진은 지난달 컵대회에서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바꿔 출격한 가운데 맹활약했다. 한국전력(18점)~현대캐피탈(13점)~파나소닉(일본·22점)과 조별리그부터 펄펄 날았고, 대한항공과 준결승에서도 23점을 쓸어 담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비록 패했지만, OK금융그룹과 결승에서도 30점을 폭발시키며 폭풍 성장을 알렸다.
최근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난 박성진은 “프로 코트를 밟고 긴장을 많이 했다. 실수할까봐 겁도 났고, 실수를 의식하며 스스로 위축됐다. 미스를 하지 않으려다 실수를 범했다. 컵대회를 통해 좀 적응이 됐다. 연습에서 시도한 장면들이 어느 정도 나와 좋은 기억이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 감독의 조언이 힘이 됐다. 계속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폼 수정을 도왔다. 공격 패턴에 변화도 줬다. 과거에는 무작정 상대 진영에 볼을 집어넣는 수세적 공격을 했다면, 이제는 밀어치기 등 다양한 공략을 시도한다. 상대 블로킹이 올라왔음을 알면서도 볼을 때리는 무리한 플레이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다.
박성진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함에 따라 삼성화재에는 공격 퍼즐이 추가됐다. 특히 요스바니와 에디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다. 박성진은 “선발 욕심을 내지 않는다. 스타팅은 아니더라도 백업으로서 역할이 있다. 좌우 어디든 공간이 있고, 내 임무가 있다. 외국인 동료들이 지쳤을 때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당연히 박성진도 높은 곳을 원한다. 데뷔시즌의 꼴찌는 자극제가 됐다. “감독님이 ‘우리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했다. 옳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 컵대회가 달라진 삼성화재를 예고한 계기였다. 경쟁보다 조화에 집중해 팀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 박성진의 새 시즌 포부다.
용인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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