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등 코치 8명과 재계약 않기로

입력 2023-10-22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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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박흥식 코치, 전준호 코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롯데 이종운 감독대행, 박흥식 코치, 전준호 코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김태형 신임 감독을 선임한 롯데 자이언츠가 기존 코치진을 정리하고 나섰다.

롯데는 22일 “이종운 감독대행,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 등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당초 퓨처스(2군)팀을 지휘하다가 6월 수면 위로 드러난 선수단 내홍 여파로 1군 수석코치로 보직을 옮긴 뒤, 8월 래리 서튼 전 1군 감독이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하자 또 한 번 갑작스럽게 1군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코치는 올 시즌 1군 타격·수석코치를 함께 맡다가 6월 코치진 이동에 따라 타격코치로만 전념했다. 박 코치와 1군에서 함께한 롱 타격코치, 전준호 외야·주루(3루)코치, 최경철 배터리코치도 롯데 유니폼을 벗는다.

퓨처스팀과 잔류군을 이끈 김동한 퓨처스 수비코치, 장태수 잔류군 총괄코치, 정호진 잔류군 배터리코치도 롯데를 떠나게 됐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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