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4일(한국시각) 안방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3연패의 하락세를 보이던 토트넘과 홈에서 승점 1을 나눠가지며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여름 맨시티 사령탑에 부임한 뒤 모든 대회를 통틀어 토트넘과 19차례 만나 9승 3무 7패를 기록했다.
최근 9번의 리그 경기에선 단 두 번밖에 이기지 못 했다. 안방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최근 3경기에선 총 8골을 내줬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선 최근 5번의 원정경기를 모두 패하며 더 나쁜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에게 가장 껄끄러운 상대가 토트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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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가시 같은 토트넘에서 ‘맨시티 킬러’는 손흥민이다. 이날도 1골 1도움 1자책골로 무승부의 주역(경기 최우수 선수)이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후 맨시티 상대 17경기에서 7골 3도움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4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원정에서 ‘파해법’을 찾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