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양효진.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34)이 전인미답의 개인통산 1500블로킹 고지에 올랐다. V리그 역대 최고 미들블로커(센터)라는 평가에 걸맞게 정상급 기량과 꾸준함으로 쌓아올린 금자탑이다.
양효진은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관장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의 세트스코어 3-2 리버스 스윕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도 양효진은 18득점, 공격성공률 53.57%를 마크하며 모마(33득점·공격성공률 46.03%)와 함께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블로킹 득점 3개, 유효블로킹 7개를 마크하며 1500블로킹 대기록을 수립한 것이 돋보였다.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오른 1500블로킹 고지다. 남자부 통산 최고 기록을 보유 중인 신영석(한국전력·1186블로킹)과 격차도 크다. 2007~2008시즌 데뷔 이후 17시즌 동안 타고난 재능에 철저한 자기관리와 상대 분석을 얹어 만들어낸 성과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코트에 나서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역사적인 기록을 수립한 만큼 앞으로도 배구를 건강히 오랫동안 하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이날 정관장전 직후 팀 동료들은 양효진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대기록을 축하했다. 양효진은 “1000블로킹 기록을 세웠을 때도 남다른 기분이었다. 오늘도 같은 기분”이라며 “시즌 도중 겪는 이벤트지만, 늘 감사함을 안고 코트에 나서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지윤, 미들블로커 이다현, 세터 김다인 등 젊은 선수들의 가파른 성장에도 기여한 양효진이다. 대기록 수립에 취해있지 않고 팀의 정상 등극에만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8연승과 함께 승점 37, 12승4패를 마크하며 흥국생명과 치열하게 선두를 다투고 있는 현대건설로선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의 존재가 그 무엇보다 든든하다. 양효진은 “현재 팀 내 선수들이 서로를 챙기는 문화가 잘 형성돼 있다. 이 점이 경기력과도 연결되고 있으니 좋은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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