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더 강해진다' 베츠, 타격 훈련 시작→'이달 복귀'

입력 2024-08-01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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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6월 골절상을 당해 이탈한 무키 베츠(32, LA 다저스)가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타격 훈련에 돌입한다. 이달 내 복귀가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베츠가 곧 타격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골절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됐음을 의미한다.

이제 베츠는 티 배팅을 시작으로 라이브 배팅을 거친 뒤 복귀할 전망이다. 베츠는 이미 내야 수비 훈련을 시작했다. 타격은 재활의 마지막 단계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베츠는 지난 6월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도중 97마일의 공에 왼손을 강타당했다. 이후 베츠는 그대로 쓰러져 큰 고통을 호소했다.

정밀 검진 결과는 왼손 골절상. 하지만 베츠는 수술이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베츠가 이달 복귀를 노릴 수 있는 것.

베츠는 부상 전까지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304와 10홈런 40타점 50득점 86안타, 출루율 0.405 OPS 0.892 등을 기록했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시즌 초반에 비해 떨어진 타격 성적. 하지만 베츠가 32세의 나이에 유격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성적이다.

베츠의 복귀는 LA 다저스 전력 강화로 이어진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가 구성하는 LA 다저스 테이블 세터는 메이저리그 최고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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