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가 따가워' LAD 5연승 마감 'SD-ARI와 2경기 차'

입력 2024-08-16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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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구원진이 무너진 LA 다저스가 6연승에 실패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2경기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가 어려움 속에서도 5이닝 3실점으로 버텼고, 타선이 6회까지 4점을 내며 4-3으로 앞섰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8회 다니엘 허드슨이 크게 무너지며 3실점 한 끝에 4-6으로 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또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선을 이끌지 못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무키 베츠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허드슨이 블론 세이브와 패전. 반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밀워키의 브라이언 허드슨이 승리를 가져갔다. 또 데빈 윌리엄스는 세이브를 챙겼다.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LA 다저스는 이날까지 71승 51패 승률 0.582를 기록했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 애리조나와의 격차는 단 2경기 뿐이다.

아직 40경기를 남겨놓은 상황. 이에 LA 다저스의 지구 우승에 경고등이 켜졌다. 세 팀은 9월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

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17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가 이어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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