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마일' 야마모토, 29일 첫 마이너 출격→'9월 복귀'

입력 2024-08-26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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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실전 투구에서 강속구를 자랑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예고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야마모토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첫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오는 29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다. 예정 투구 수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2~3차례 가량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투구 수를 끌어올린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예정. 늦어도 9월 중순 복귀 가능성이 높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야마모토는 지난 22일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BP를 소화했다. 당시 야마모토는 96마일의 강속구를 자랑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어깨를 다친 것.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LA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12년-3억 2500만 달러짜리 투수이기 때문.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룬 것이다.

야마모토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시즌 14경기에서 74이닝을 던지며, 6승 2패와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84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 도중 부상으로 실망감을 안긴 야마모토. 이제 정상적인 복귀를 통해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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