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실전 투구에서 강속구를 자랑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예고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야마모토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첫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오는 29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다. 예정 투구 수 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2~3차례 가량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투구 수를 끌어올린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예정. 늦어도 9월 중순 복귀 가능성이 높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는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어깨를 다친 것.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시즌 14경기에서 74이닝을 던지며, 6승 2패와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84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 도중 부상으로 실망감을 안긴 야마모토. 이제 정상적인 복귀를 통해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