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적함대’ 스페인에게 첫 월드컵 우승을 안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0)가 유니폼을 벗는다. 또 한 세대가 지나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 등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이니에스타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는 오는 8일 공식 은퇴식을 가질 예정.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 때 리오넬 메시-사비 에르난데스와 팀을 이끈 중앙 미드필더.
뛰어난 탈압박 능력으로 중앙에서 상대 진영까지 직접 돌파하는 유형의 선수. 이를 토대로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니에스타가 이끈 스페인은 지난 2008과 2012년 유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 3연패.
또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니에스타는 2010년 월드컵 우승 당시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에게 첫 우승을 안겼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