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3호 도움’ 토트넘, 4-1 완승 ‘7위 점프’

입력 2024-11-04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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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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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손흥민(32)은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에만 무려 4골을 몰아친 끝에 4-1로 승리했다. 이에 토트넘은 5승 1무 4패 승점 1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후 4경기 만에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0-1에서 1-1을 만드는 골을 도왔다.

전반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손흥민. 하지만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브레넌 존슨이 이를 밀어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9월 22일 브렌트 퍼드전 2도움 이후 리그 2경기 만에 도움을 추가했다. 시즌 3호 도움이다. 또 프리미어리그 통산 65번째 도움.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후반 11분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빼고 히샬리송, 이브스 비수마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비교적 이른 교체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격에 변화를 준 토트넘은 후반 30분 역전에 성공했다. 데안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도미닉 솔란케가 역전 골을 만든 것.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34분 다시 한 번 솔란케사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가져온 것.

이후 토트넘은 3-1 리드 상황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놓치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 매디슨이 4-1을 만드는 프리킥 골까지 넣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톤 빌라는 전반에 한 골을 넣었으나 후반 토트넘의 기세에 완전히 눌렸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 부상 복귀전에서 3골 차로 승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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