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겨울’ ML 수장, ‘사사키 계약 내년 1월 이후“

입력 2024-11-21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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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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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사사키 로키(23)의 계약은 언제 이뤄질까. 이에 대해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직접 입을 열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와 메이저리그 구단 간의 계약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예측.

이에 따르면,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사사키가 2025 국제 유망주에 속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것이라 내다봤다. 이는 대다수의 예상과 동일하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사사키의 계약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이후 이뤄질 것이라는 것. 2025년 1월 15일에 국제 유망주 보너스 풀이 리셋되기 때문이다.

이는 비록 국제 유망주로 분류돼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최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 최대 755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이는 사사키의 선택에 의한 것이다. 사사키는 2년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같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사사키는 2년 일찍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오타니 쇼헤이(30)와 같은 길을 선택했다. 자신이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노리는 최정상급 오른손 선발투수. 100마일이 넘는 포심 패스트볼과 정상급 포크볼, 슬라이더를 던진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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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사키는 아직 일본 프로야구에서 5시즌을 치르지 않았다. 이에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의 협정상 매우 적은 금액에 영입이 가능하다.

좋은 신체 조건과 뛰어난 구위, 여기에 어린 나이와 제도적 이점. 사사키의 가치가 낮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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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급 자유계약(FA)선수 대부분이 계약을 마치는 오는 2025년 1월 중순. 하지만 이번 겨울은 사사키로 인해 1월에도 뜨거울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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