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정도 되면 영입에 실패하는 구단들이 성공을 거두는 것 아닐까. 후안 소토(26) 쟁탈전이 최소 6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소토 영입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 팀은 총 5개 구단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이 최소 6억 달러를 제안했다는 것.
즉 소토는 이미 최소 849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확보한 것이다. 대략 5억 달러 수준에서 시작한 소토에 대한 경쟁이 더해지고 있는 것.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에 대한 경쟁이 더해질 경우, 총액은 올라갈 전망. 7억 달러 계약이 나올 수도 있다. 여기에 옵트 아웃 같은 조건이 붙을 수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30)와 같이 일본 마케팅이 가능한 선수도 아니다. 즉 오직 타격 하나만 보고 최소 6억 달러를 투자하려는 것.
소토는 이번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88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166안타, 출루율 0.419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26세로 매우 젊다. 또 타격 성적의 안정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에 분명 소토의 가치는 매우 높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그럼에도 최소 6억 달러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 정도 되면 소토 영입을 실패하는 구단들이 승리자가 될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