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카스티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적극 과감한 자세로 쩐의 전쟁에서 승리한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가 이번에는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승리자가 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총 4개 팀이 오른손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32)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카스티요 영입을 노리고 있다.
루이스 카스티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는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블레이크 스넬(32)과 맥스 프리드(30)를 건너뛰고 소토 영입에 집중했다. 결과는 소토와의 계약 성공.
이제 FA 시장 투수 최대어 코빈 번스(30)에게 눈을 돌릴 만도 한 상황. 하지만 뉴욕 메츠는 FA 시장의 투수보다는 트레이드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볼티모어는 번스 붙잡기를 사실상 포기한 상황. 이에 카스티요를 영입해 선발 마운드 전력 차질을 최대한 막겠다는 각오다.
메이저리그 8년 차의 카스티요는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75 1/3이닝을 던지며, 11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64 탈삼진 175개를 기록했다.
루이스 카스티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애틀과 카스티요의 계약은 오는 2027시즌까지. 3년 동안 연봉 2415만 달러 씩을 받는다. 또 부상과 관련된 2028시즌 2500만 달러 상호 옵션이 있다.
루이스 카스티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 중 트레이드 가치가 가장 낮은 선수가 카스티요. 이는 2028시즌까지 받는 연봉과 카스티요의 나이 때문이다. 결코 투구 능력 때문이 아니다.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