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 크로셰. 사진=보스턴 레드삭스 SNS
명가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영입한 개럿 크로셰(26)와의 장기계약을 추진 중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매스 라이브는 9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과 크로셰가 장기계약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다.
큰 대가를 치르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왼손 100마일의 선발투수와 장기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어찌 본다면 당연한 일이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시간에는 여유가 있는 상황. 크로셰는 2026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에 2시즌 더 보유할 수 있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크로셰가 평균 97.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왼손 선발투수이기 때문.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오라는 왼손 파이어볼러이기 때문이다.
단 보스턴 역시 당장 크로셰에게 초대형 계약을 안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는 크로셰의 경력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4년 차의 크로셰는 아직 단 한 차례도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32경기에서 146이닝을 던져본 것이 전부.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왼손 100마일의 투수와 장기계약을 체결할 기회를 얻은 보스턴. 크로셰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안겨 에이스를 확보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