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선 리시브 효율과 팀 순위가 비례하지 않고 있다. 상위권 팀 대다수가 리시브보다는 세터의 움직임, 공격수들의 위치 선정, 공격 속도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V리그 현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요소는 ‘리시브 효율’이다. 리시브 효율은 전체 리시브 중 리시브 정확(상대 서브를 받아낸 뒤 공이 세터의 3걸음 또는 1m 이내로 연결된 것)의 비중을 나타내는 수치다. 리시브 효율이 높을수록 세터가 안정적으로 공을 받아낼 수 있고, 공격수를 향한 양질의 토스도 늘어난다.
언뜻 보면 리시브 효율은 승리와 직결되는 요소 같다. 각 팀 사령탑은 리시브가 약한 상대 선수를 향해 목적타를 구사하거나, 상황에 따라 목적타 대상을 바꾸는 전략을 늘 강조한다. 리시브가 약해 활용도가 제한된 선수들도 많을 정도로 리시브를 중시한다.
그러나 세계무대에선 과거만큼 리시브를 강조하지 않는다. 상대 서브의 속도와 변화량이 갈수록 커져서 과거처럼 섬세한 리시브를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 대신 리시브 이후 세터의 움직임, 공격수들의 위치 선정, 공격 속도 등을 더욱 강조하는 추세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도 이런 추세를 엿볼 수 있다. 리시브 효율과 팀 순위가 비례하지 않는다. 20일까지 남녀부 선두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은 각각 32.53%(5위)와 29.65%(4위)에 그쳤다.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남자부 3위 KB손해보험과 여자부 3위 정관장도 31.25%(6위)와 27.96%(5위)에 머물렀다.
이들 팀은 정상급 공격 옵션과 준수한 세터를 보유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확한 리시브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세터가 발 빠르게 대처해 양질의 토스를 하거나, 공격수가 압도적 높이를 앞세워 점수를 뽑는 형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높은 리시브 효율에도 하위권을 맴도는 팀들이 적지 않다. 리시브 효율 34.37%(1위)를 마크하고도 6위로 가라앉은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대표적이다. 니콜로바(불가리아)와 타나차(태국) 등이 빈공에 허덕이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령탑들은 리시브 효율에 연연하는 대신 다른 요소들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프랑스)은 “사이드 아웃(서브권 획득)의 기본 전제가 좋은 리시브인 것은 맞다. 그러나 좋지 않은 리시브와 세트에도 점수를 낼 수 있는 강력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 역시 “리시브 효율이 승패를 좌우하지 않는다. 설령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다고 해도 적절한 선수 교체로 대응하면 된다”고 말했다. 세터 출신인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역시 “불안정한 리시브와 세트를 처리해줄 수 있는 대형 공격수가 있다면 팀의 기복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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