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가 돌아왔다‘ 최근 허리 담 증세로 이탈했던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열흘 만에 나선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장타를 뿜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서터 헬스 파크에서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키튼 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열흘 만에 나선 경기 첫 회부터 장타를 때린 것.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경기는 이정후에게 매우 중요하다. 개막전 출전을 가로 지을 수 있기 때문. 이정후는 첫 타석 2루타로 자신에 대한 의문 부호를 모두 지웠다.
이후 이정후는 후속 루이스 마토스의 타석 때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밟아 팀의 2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에게 이정후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6년-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준 선수이기 때문. 이정후가 공격과 외야 수비를 이끌어야 한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에는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 이정후가 허리 담 증세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실시했기 때문.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