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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 2연전 피치클록 위반 3건, 경기시간은 지난해 대비 6분 단축

입력 2025-03-24 14: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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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디 폰세.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코디 폰세.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이 22일과 23일 열렸다. 총 10경기에서 3건의 피치클록 위반 사례가 나왔다.

피치클록은 투구와 타격 준비시간을 제한하는 제도로 2023년 메이저리그(MLB)에서 처음 시행됐다. KBO리그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올해 정식 도입했다. 타자의 타석 사이 간격은 33초로 제한된다. 투수의 투구 간격은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을 때는 25초다. 이를 위반하면 타자는 스트라이크, 투수는 볼의 제재를 받는다.

22일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수원 KT 위즈전에서 처음으로 피치클록을 위반했다. 3회말 2사 1·2루서 문상철을 상대로 25초 이내에 투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3일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전에선 키움 하영민과 김선기가 정해진 시간 안에 투구 동작을 취하지 않았다. 아직 타자의 위반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올해 개막 2연전의 경기 시간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줄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피치클록을 도입한 효과를 어느 정도 봤다고 볼 수 있다. 2024시즌 개막 2연전 9경기(1경기 우천 취소)의 평균 경기시간은 3시간 9분이었는데, 올 시즌 10경기는 3시간 3분으로 6분 단축됐다.

특히 23일 수원 한화-KT전은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2시간55분만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10경기 중 최장시간 경기는 3시간30분이 걸린 23일 대구 키움-삼성전이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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