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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해방’ 이정후, 316일 만에 오라클 파크 선다

입력 2025-03-25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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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린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홈구장 타석에 선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진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정규시즌을 대비해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열리는 시범경기. 이에 이정후는 지난해 어깨 부상을 당한 뒤 316일 만에 홈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를 3번, 중견수에 배치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 내내 1번 타자가 아닌 3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앞서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와의 경기에 나서 2루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이는 이정후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린 경기. 이어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열리는 이날 시범경기에 출전해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이정후는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에는 오는 28일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

허리 담 증세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실시했기 때문. 하지만 이정후는 23일 재활 훈련을 시작한데 이어 24일 마이너리그 경기까지 치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총 12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과 2홈런 5타점, 출루율 0.400 OPS 0.967 등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는 반영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6일에도 디트로이트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범경기 최종전. 이정후는 이 경기에도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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