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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공 잡았다 ‘스플리터까지’→‘마운드 복귀 임박’

입력 2025-04-06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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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타 겸업 재개를 앞두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다시 공을 잡았다. 오타니가 이번에는 스플리터를 던졌다.

미국 CBS 스포츠 등은 오타니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투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총 26개의 공을 던졌고, 여기에는 스플리터가 포함됐다.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위한 일보 전진을 한 것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30일 불펜 투구 이후 이날 다시 공을 잡은 것. 이는 5월 투수 복귀를 위한 작업이 착실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타자에만 전념한 오타니는 최대한 신중하게 투수로의 복귀를 추진 중이다. 이는 오타니에게도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

앞서 오타니는 다시 큰 부상을 당할 경우, 투타 겸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투수로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목표는 5월 내 메이저리그 마운드 출격. 하지만 결코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LA 다저스에는 오타니를 외에도 정상급 선발투수가 즐비하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86경기에 나서 481 2/3이닝을 던지며, 38승 19패와 평균자책점 3.01 탈삼진 609개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해는 2022년. 당시 28경기에서 166이닝을 던지며, 15승 9패와 평균자책점 2.33 탈삼진 219개로 사이영상 4위에 올랐다.

이제 오타니는 다시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조절한 뒤, 라이브 배팅 등으로 실전에 나설 전망이다. 목표는 5월 복귀. 하지만 시기보다 중요한 것은 확실한 복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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