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미친 듯한 타격감의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첫 홈런은 언제쯤 나올까. 이제 이정후가 첫 손맛을 볼 때도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정후는 이날까지 타율 0.333와 홈런 없이 3타점 10득점 12안타, 출루율 0.375 OPS 0.908 등을 기록했다.
이제 이정후에게 남은 것은 시즌 첫 홈런. 샌프란시스코는 11일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12일 1차전과 13일 2차전에는 오른손 투수인 마커스 스트로먼과 윌 워렌이 선발 등판할 예정. 14일 마지막 경기는 왼손 투수 카를로스 로돈이다.
현재 이정후의 타격감, 뉴 양키 스타디움, 상대 오른손 선발투수. 이정후의 이번 시즌 첫 홈런이 나오기에 최적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정후-마이크 야스트렘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무리한 타격으로 홈런을 노리기 보다는 최근 보여준 밀고 당기는 유연한 스윙으로 2루타를 노리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초반 놀라운 타격감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고 있는 이정후가 12일부터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손맛을 보게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