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고령화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함께 돌봄 마을’ 스포츠 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약성 1리 마을회관에서 사업 운영 현판식을 열고 국민체력100 대구체력인증센터,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비롯해 해당 지자체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마을 어르신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체육공단은 첫 사업지로 과거 지진 피해로 인해 청년 인구 유출이 심해 노인 비중이 높은 포항시 흥해읍을 선정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100세 튼튼 체력 증진 교실’을 운영, 맞춤형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키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령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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